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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Creator #3] 달마발 & 데일리 뮤직


달마발 & 데일리뮤직

이번 주 Hot Creator


#1 달마발

맑은 목소리의 싱어와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프로듀서. 이 둘의 조합은 기존의 노래가 다른 빛깔을 내도록 해준다.


일본 드라마에 푹 빠져있던 2018년 5월 달마발을 처음 알게 되었다.

즐겨보던 드라마 OST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부르는 것을 보고 생애 처음으로 구독버튼을 눌렀다.

당시 구독자 약 1만명 이었던 이 크리에이터는 1년 반이 지난 지금 34만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I 시작은 J-POP, 이제는 All-POP


이들의 시작은 J-POP이었다. 드라마,애니메이션 OST곡을 주로 커버해서 불렀다. 현지 일본인들도 인정하는 발음을 지닌 그들은 다양한 J-POP을 소화해냈고, 더 나아가 K-pop과 pop 까지 범위를 확장해 나갔다.

기존의 커버영상들은 노래만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뮤직비디오 형식을 이용해

간주 부분에 본인들이 촬영한 영상을 집어넣는다. 이로써 지루했던 간주 부분은 오히려 구독자들이 기다리는 힐링구간이 되었다.

( 커버곡들의 국적으로 따지면 김달림(싱어)은 3개 국어..? )


I 이 시국에 J-pop 을 계속..?


그렇다. 이들은 J-POP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런 말이 있다.


Music is the universal language. 음악은 세계 공통어(共通語)이다.


ㅡJohn Wilson, Octres Ambrosiamoe / J. 윌슨 <神命의 밤> Where there's music there can be no evil.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이 있을 수 없다.

ㅡCervantes, Don Quizote / 세르반테스 <동키호테>


노래에는 국경도, 악도 없다. 그저 감상만 있을 뿐이다.

오히려 이 크리에이터의 댓글에는 한국과 화해를 원하는 일본인들이 댓글을 달고 있다.


달마발의 최고 조회수 게시물의 댓글

달마발이 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국제적인 이슈가 사그라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은 수의 인원일지라도, 달마발로 인해 한일 양국의 국민이 유튜브 라는 환경에서 만나

조금이라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면,


달마발은 이 시국에도 열심히 J-POP 콘텐츠를 만들어 낼 것이다.


Kevin의 한 줄

" 달마발 노래를 듣고 일본어 공부해서 자격증 딴 것은 안 비밀 "



#2 데일리뮤직 “사람들이 음파음파를 안 듣는 진짜 이유” “조정석, 손나은 동원참치송 리뷰” “짐살라빔이 욕먹는 세 가지 이유” “있지 ICY는 왜 호불호가 갈릴까?”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리뷰 멜로디가 단순하다고?!!”

위 다섯 문장 중 단 하나라도 호기심이 동하지 않았다면 트렌드 음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렇다, 내 동년배들 이 제목 보는 순간 무조건 클릭한다. 왜냐? 음악 차트 상위권 노래들에 대한 '모두까기' 니까(동원참치송 예외).


데일리 뮤직의 '짐살라빔' 콘텐츠 썸네일

“와 슬기 공항패션 봐!!” “와~ 진짜 공항패션인데도 코디가 고생했네!!!” “와~ 이 스키니진 살라 비니 살라 힘들었겠다ㅠㅠㅠ” “끼워 맞추지 좀 마!!!”

라고 요상한 아재 개그를 하며 “혼돈의 짐살라빔 리뷰”는 시작된다. 이 콘텐츠만 그럴까? 아니다. 대다수의 콘텐츠가 이.런.식.이.다. 하지만 밉지 않다. 오히려 보다보면 감.탄.사.만. “여기서 이렇게 연결된다고!?”


I 대중음악을 리뷰하는 남자, ‘데일리뮤직’

10대부터 30대가 자주 듣는 대중음악을 여러 차원에서 리뷰하고 변주한다. 그는 단언컨대 크리에이티브하다. 그리고 이는 바로 저 ‘변주’에서 나온다.

방탄소년단의 ‘IDOL’을 리뷰한 콘텐츠를 보면, 처음에는 아프리카 음악 장르 중 하나인 Gqom과 국악이 가미된 음악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떤 요소들이 가미된 것인 지를 하나하나 알려준다.

이후 IDOL을 국악 버전, 이후 다른 버전 (더 이상의 스포는 생략한다)으로 변주해 들려주는데. 듣고 있으면 저절로 양쪽 어깨가 좌로 기울었다 우로 기울었다 그루브를 반복하고 마지막에 나오는 변주에서는 가슴 설레는 기분에 잠시간 눈을 감고 감상하게 될 거다.

밤에 듣지 말고 사무실에서 듣지 마시라. 밤에 들으면 과거의 첫사랑을 떠 올리며 통곡할 거고 사무실에서는 첫 음이 터지는 순간, 몇 초간 장탄식을 쏟게 될 것이다. 데일리뮤직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악 뒤편에 자리한 호기심을 주제로 가져와 이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짚어주고, 본인의 작곡 실력을 바탕으로 같은 음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서 구독자들에게 통쾌한 쾌감을 선사한다. Beck 의 한 줄

" 좋아하는 음악으로 병맛스럽게 얘기하고 싶다면 데일리 뮤직을 꼭 보시라 "

달마발의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5Ce1XGat0JJOXcFWZl1jcg 데일리뮤직의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DkQ_k8qZjAIelPs5gSCcg editor Beck, Kevin